어제 잠을 자려다 뭔가 재미있는 것을 하고 싶어서 폰을 뒤지다 웹툰 [약한 영웅]을 봤다. 12시쯤 자기 전이 보기 시작했는데, 보다 보니 새벽 1시가 지나고 2 시가지 나고
3시쯤 다되어 잠에 빠질 수 있었다.
어제 얘기를 왜 적었냐고?
아침부터 눈을 뜨기가 힘들고 너무 피곤 했기때문이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주말이지만 출근을 하였다.
어느 업계든 비슷하겠지만, 주말에는 업무 부하가 상대적으로 낮다.. 그래도 피곤한 건 피곤한 것.
일을 하다가 보니 어떤 잡생각 또는 아이디어도 떠오른다.
영화 돋보기와 비슷한 버전으로 드라마 돋보기는 어떨까?
시작은 김수현, 전지현 주연의 별에서 온 그대로 해볼까.
생각보다 괜찮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또 다른 아이디어도 하나 떠오른다.
면접에 임하는 자세, 눈을 감고 상상 면접을 해볼 수 있는 영상을 만들어볼까 싶다.
그렇다.
오늘 점심은 돼지국밥이다.
맛깔난 순대 돼지국밥 한 그릇 뚝딱하고, 오후 업무를 시작한다.
오늘 저녁 6시 반에 중국인 원원과 커피 한잔 하기로 약속했다.
대학원 박사과정 졸업 후 앞으로 어떻게 진로를 설정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
고향인 난징에 아파트를 대출 내어 산 이야기,
무역회사에서 프리랜서로 통역 업무를 하는 이야기,
대만 타이베이와 홍콩의 집값과 빈부 격자에 대한 이야기,
남자와 여자 결혼에 있어서 돈이 얼마나 큰 파장을 가져오는가에 대한 이야기,
시답잖은 이야기
그리고 살아있는 이야기
현시대의 이야기
그런 이야기들은 덮어두고, 드라마 얘기
집에 가서 동혁이한테, 자기소개서 보내주기
수동이한테 아이디어 전달해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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