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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앙's Story

2021.01.01 새해 금정구 고당봉 등반

by 블라블라 Blah Blah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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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되었다.
제목에 2020.01.01 로 썼다가, 급하게 2021년으로 고치는 모습에 한해가 아쉬운가보다.
2020년 365일을 기점으로 -카운팅을 하며 지냈지만, 한해 이룬 성과나 목표 달성은 어떻게 됬는지 머리가 복잡하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는데, 그에 대한 잘한점 잘못한점, 큰일 작은일등은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오늘은 새해 새로운 공기를 마시러 고당봉 등반한 이야기를 적어보려한다.

부산에서는 좀처럼 눈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새해 첫날 고당봉을 오르며 한해동안 볼 눈을 다 본것 같다 .
설산 고당봉


여기서 잠깐 고당봉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부산사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봐라.
범어사에서 출발하면 정상까지 약 1시간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넉넉하게 잡아서 왕복 3시간 잡으면 될 것같은
코스다
생각보다 높은건 사실이다. 능선 돌 듯 올라가다가 막판에 급경사로 이뤄져있다.
아래는 고당봉에 대한 네이버 명칭 등 소개다.


고당봉[ 姑
 ]
부산광역시 금정구와 북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동래부지()』[1740]의 지도에는 고당봉을 ‘고암()’으로 표기하고 있다. 또한 고당봉(), 고당봉(), 고당봉(), 고담봉(), 고단봉() 등의 다양한 지명이 혼용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러 지명 중 정확한 명칭을 찾기 위해 학자와 향토 사학자들로 구성된 ‘금정산표석비건립추진위원회’에서 토론과 검정을 거쳐, 고당봉()으로 공식 지명을 확정하고 금정구청에서 봉우리에 표석비를 세웠다.

고당봉을 한자로 표기하면, 우리나라 산에는 산신이 있고 고려 때까지 내려오는 모든 산신은 여신이었다는 점을 근거로 ‘할미 고()’에 ‘집 당()’을 쓴 고당봉()과 금정산 팔경에 ‘고당귀운()’이 있는 점과 『범어사 창건 사적()』에 의상()이 금샘이 있는 곳을 찾아가 7일 7야로 독경을 하여 불법()의 깃발을 높이 세운 곳이라는 데서 유래한 고당봉()의 두 가지가 쓰였는데, 이중 고당봉()이 공식 한자명이 되었다.

자연 환경

고당봉과 금정산 북부 지역 일대의 지질은 불국사 화강암류가 대부분이다. 주로 화강 섬록암, 각섬석 화강암 및 흑운모 화강암으로 구성되며 이 중에서 각섬석 화강암이 가장 넓게 분포한다. 오랜 지질 시대의 삭박 작용을 받아 특히 기계적 풍화 작용이 활발하게 이루어진 결과, 고당봉 주변에는 불국사 화강암류의 크고 작은 기반암의 나출로 특이한 암괴 지형인 토르(Tor)[지하의 암괴덩어리가 오랜 풍화 작용으로 동글동글한 돌인 핵석을 만들게 되고, 이후 오랜 침식으로 주변의 층이 제거되며 핵석이 높게 쌓여 돌탑처럼 드러나게 되는 지형]와 타포니(Tafoni)[암벽에 마치 벌집처럼 구멍이 파여 있는 지형] 같은 미지형들이 경관을 이루고 있다.

현황

금정산의 주봉으로 해발 801.5m이다. 고당봉에는 고모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남쪽 아래에는 용호암과 용암굴이 있다. 금샘[금정샘 또는 용암샘이라고도 함]은 고당봉 동쪽에 위치한 화강암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다. 대천천은 금정산 고당봉 아래 북문재에서 발원하는 하천으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당봉 [姑堂峰]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고당봉 정상에 다 와가기전에 내려다본 모습  저기가 양산인가 그럴거다.
요새 양산 땅값집값난리라던데 ........
한눈에 보이네"

고당봉 정상을 찍었다. 보다시피 눈이 엄청 와있다. 코로나라 그런지 인적도 드물어서 눈밟는 재미가 쏠쏠했다.
뽀드득뽀드득

정상에서 내려오다보니 배가 고파 죽는다.
꼬르륵꼬르륵



일정요약
10시00분 동래역 
10시30분 범어사
             등산시작
12시00분 고당봉 도착
01시30분 범어사 도착
02시00분 부산대학교 도착
02시30분 부산대 순회점검(?) , 인근서점 탐방 
03시00분 부산대 김해뒷고기 : 맛집이다. 3시에 문연다. 
05시00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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