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깡 따거입니다.
삼성 스토리 4편으로 스토리 진행을 이어가겠습니다.
오늘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바로 모시는 상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다른 모든 조건이 동일한데, 모시는 임원(상무)의 성향과 업무 스타일에 따라서 아랫 직원들의 회사생활과 업무 만족도는 크게 달라집니다.
회사생활에 있어서 어떤 사람을 만나서 함께 일하느냐는 정말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단지 삼성이라는 기업에서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공무원, 공기업, 사기업, 중소기업 등 어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됩니다.
제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입사하고 처음 모신 임원(상무)은 정말 무섭고 차가운 사람이었습니다.
심지어 무서워서 꿈에서도 나온적 있습니다.
그분은 고졸 출신으로 타자 치는 것은 독수리타법에 외국어도 할 줄 몰랐습니다.
그런데 하늘의 별따기라는 상무를 달았습니다. 정말 대단한 능력입니다.
그런데,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수석 직급부터 시작해서 책임, 대리 등 대부분 퇴근 없는 야근을 강요 아닌 강요를 당하며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분은 대리 직급일 때부터 본인의 고과(성과)가 좋지 않으면 아랫 직원들을 혼내고 갈궜다고 합니다. 그렇게 남들을 괴롭히고 성과를 갈취해가며 쭉쭉 올라간 케이스였습니다. 어느날은 교회를 다녀온다며 오후 6시에 나가기 전에 마치고 다시오겟다며 그전까지 다 자료만들고 브리핑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직원들은 퇴근도 못하고 밤 11시 또는 자정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났습니다.
그 임원은 부하직원의 브리핑을 듣고, 또 고치라고 말하고 다시 듣고 그것을 몇 번이고 반복하여 자기 것으로 만들고 윗선에 보고했습니다.
사람을 쥐어짜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지만 그로 인해 부하직원들은 정말 개 고생하였습니다.
저 역시 퇴사를 고민하고 시도했으나 인사과의 만류로 조금 더 참고 회사를 다녔습니다.
제가 두 번째로 모신 부서장(상무)은 연구원 출신이었습니다.
그분은 누구도 해결하지 못해서 답답해하던 숙제를 사장 앞에서 당당히 해보겠다고 하고 실
제 과제를 해결해내는 성과를 창출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인정받아서 임원이 되었습니다.
이분은 어떠한 잘못에 있어서 부하직원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격려하고, 어려운 점을 들어주며 좀 더 나은 제시안을 냈습니다.
부하직원들의 실수로 인하여 더 윗선에게 혼이 나더라도 언제나 침착하게 대응하고 웃으면서 대응하셨습니다.
그분을 오랫동안 모시고 싶었지만, 본사에서 인재를 알아본다고 일 년 만에 다른 부서로 다시 가셨습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이 말은 진리입니다.
어디를 가든 꼭. 좋은 사람 만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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