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있는 리뷰타임

넷플릭스 영화 척살소설가 판타지가 현실로 이어지는 영화

블라블라 Blah Blah 2021. 8. 1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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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액션, 드라마, 판타지
국가 중국
러닝타임 130분
배급 ㈜나인플래너스
시청하는 곳 : 넷플릭스

넷플릭스에서 이번에 가져온 영화 척살소설가!
러닝타임은 130분으로 조금 긴 편이다. 예고편을 보면 약 3분간 나오는데 예고편이 아니라 앞부분 3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영화의 전체 평은? 글쎄.
재밌다고 하기엔 조금 지루한 감이 있고, 노잼이라고 하기에는 그럭저럭 볼만하다.
현실과 판타지를 엮어서 전개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흥미진진하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해보자면
주인공인 관능은 6년 전 실종된 딸을 찾고 있다.
영화 초기에 헝클어진 주인공의 모습과 지나가는 트럭을 이유도 없이(?) 돌멩이를 던져 부시는 모습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이유가 나오게 된다.
바로 잃어버린 딸과 관련된 자들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그의 앞에 묘령의 여인 투링이 나타나 소설의 작가인 루쿵원을 죽이면
딸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거래를 제안한다.


그러고 나서 소설 속 세계인 판타지 세계로 들어간다.
여기서 루쿵원은 적발귀가 보낸 추격대를 피해 달아나다가 낭떠러지에 내몰리지만
갑자기 옆에서 나타난 누이의 희생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지게 된다.
하지만 누이를 잃고 마는 쿵원....
슬픔에 따진 와중에 얻게 된 피를 빨아먹으며 공생하는 교룡 갑을 가슴에 품고
적발 귀신을 잡으러 간다!!

이녀석이 누이를 죽였다, 마지막에 죽이지말라고 하는데 쿵원은 죽인다!!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투링(예쁜 여자라고 보면 된다)을 따라온 관능은 거대 기업인 알라딘으로 들어와서 회장인 리무를 만난다.
거기서 인터넷 생방송 중인 작가 루쿵원의 소설이 현실에 반영된다는 소리를 들게 된다.
그래서
소설가 루쿵원을 죽여달라는 부탁을 받게된다. 잃어버린 딸을 찾고 싶다면!!

소설과 루쿵원을 찾아 배를 타고 양강시로 떠나는 관닝과
소설 속 중원 역시 적발귀를 찾아 배를 타고 수도로 향하고
그곳에서 만난 소설과 루쿵원은 평범한 남자였고,
관닝은 루쿵원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에 팬이라고 둘러댄다....

다시 소설 속 세계로 들어와 보자!
거대한 파티 행렬이 나오고 그들과 함께 움직이지만 알고 보니 파티가 아닌 전쟁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전쟁 장면은 멋집니다. 용이 날아다니고 기름을 붓고 화살 쏘고...
황제에게 아끼는 장군 두 명이 있었고 그 이름이 적발과 구천이었으며
적발과 구천은 사이좋은 의형제 사이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적발귀가 황궁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이에 맞서 구천이 바로 잡으려 했으나
구천은 적발귀에게 제압 당해 반역자로 죽임을 당한다.
적발귀는 구천을 지지하던 백성들에게 분개하여 전쟁을 시켰던 것이다.

소설 중 루쿵원은 어린 소녀 샤오쥐즈를 만나고 그들을 쫒는 홍갑 무사를 간신히 피합니다.
나중에 보니 홍갑무사가 샤오쥐즈의 아버지...ㅠㅠ

 

회장 리무는 관능의 딸이 소설 속 아이 샤오쥐즈와 이름이 똑같다는 이유로 함정을 판 것이었다.


결과적으로 척살 귀를 무찌르고 샤오쥐즈도 구한다.
소설 속에서 샤오쥐즈를 구하니 현실에서도 관능이 6년 만에 딸을 구하게 된다. 참으로 감동적인 장면이다.
회장과 소설가는 묘하게 인연의 끈이 있다. 소설가의 아버지가 바로 회장의 절친 의형제..
이런 내용이 뒤에 밝혀질 때 약간의 짜릿함도 있었다.

 

여러 줄 감상평!
무난하게 보기에 좋았던 액션 판타지 무협 영화였다. 2021년도 개봉이라 그런지 그래픽과 화질, 즉 배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전투씬도 나름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다.
소재도 참신해서 추천할만한 영화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점은 러닝타임이 길고, 중간중간 내용을 질질 끌었다는 것은 아쉽다.
더운 여름 코로나로 힘드신데,
심심하니 볼 거 없을 때 보면 참 좋을 것 같은 영화
영화 척살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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