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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플러스

삼성스토리13_삼성의 성과연봉제는 무엇일까?

by 블라블라 Blah Blah 2020.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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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연봉제란 과연 무엇일까? 최근에 핫한 뉴스 기사에서는 직무급제를 다루고 있다.
과연 이런것들은 무엇이란 말인가?
아래 간단하게 두 가지 기사를 훑어보고 가자!

1. 호봉제’ 탈피한 ‘직무급제’ 확산 _내일신문
고용노동부는 13일 ‘직무·능력중심 임금체계 개편 확산 지원’ 발표에 대해 박근혜 정부 때 일방적으로 추진했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와 다르다고 설명했다.
성과연봉제는 매해 직원을 상대로 성과평가를 해 연봉을 차등지급한다. 물론 공정한 평가가 이뤄진다면 업무성과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가 클 수 있다. 하지만 공정성과 대상자의 수용성이 전제되지 않으면 역효과를 낼 수 있다. 특히 경영진 의도에 맞춰 평가를 설계해 ‘사내 줄 세우기’ 등 전횡 우려가 크다. 이는 노동계가 일방적인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반면 직무급제는 객관적인 직무에 따라 임금을 차등지급하기 때문에 체계적인 직무관리나 조직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고용부의 설명이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에도 부합한다는 것이다.

노동 개혁 '신호탄'…호봉제→직무급제 전환 매뉴얼 나왔다 _ 네이버 뉴스
정부가 근속연수에 따라 자동으로 임금이 오르는 호봉제에서 직무·능력 중심 임금체계로 개편하는 작업을 본격화한다. 임금체계 개편은 올해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노동혁신' 과제 중 하나로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과정에서 강조한 사안이다.
[출처: 중앙일보] 노동 개혁 '신호탄'… 호봉제→직무급제 전환 매뉴얼 나왔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성과연봉제, 직무급제 등의 제도가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미 삼성은 성과연봉제를 적용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과연봉제는 과연 어떤 것일까?
정말 쉽게, 아주 쉽게 간단하게 요약해서 말해주겠다.

한마디로 말해서 "성과"에 따른 차등 연봉을 주겠다는 말이다.
예시를 들어보자.
[A]라는 직원이 한 해 동안 일을 해서 성과(성적)를 받는다.

여기서 성적을 상위권부터 간단하게 가/나/다/라라고 말하겠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수치는 대략적인 수치이지 100퍼센트 정답은 아니다.
누가 봐도 열심히 했고, 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을 가져온 A는 최고 등급의 가 성적을 받는다.
그러면 A는 본인 연봉 X 1.12배 정도의 연봉을 다음해에 계약하게 된다.
잘하긴 했지만, 최상위권이 아니었다면 나 등급을 받게 된다.
그러면 A 는 본인 연봉 X 1.06배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된다.
그냥 평타 치를 쳤다면 A는 다 등급의 성적을 받고
그러면 A는 본인 연봉 X 1.02배 정도의 연봉을 받게 된다.
한 해동안 똥만 싸놓았다면(실적 전무 등등) 그래서 최악의 등급인 라를 받았다..
그러면 A 는 봉인 연봉 X 0.98배 , 그러니까 연봉이 삭감되게 된다.

동일 선상에서 시작해도, 한해만에 최상위권과 최하위권의 연봉은 10프로 이상이 차이가 난다.
열심히 한만큼 벌어가는 제도, 바로 성과연봉제이다.
어떻게 보면 어느 정도 합리적일 수도 있다. 자신이 한만큼 벌어가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에서
당연한 수순일 수 도 있다.
하지만 여기에도 맹점이 있다. 과연 그 성과라는 것을 누가 어떻게 객관적으로 수치화해서 평가할
것이냐는 거다.
뿐만 아니라 성과가 좋지 않은 직원이 2년 연속 성과가 부진할 경우 회사에서 퇴출시킬 수 있는 명분도
생긴다.
이는 부서장급 아니 고과 평가자 권한을 가진 직급에게 권력을 몰아주는 제도기도 하다.
어떤 제도라 해도 장단점이 있겠지만, 제도의 맹점은 다독여가며 시행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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