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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정 플러스

5) 이봐, 해봤어? 공기업 취업수기#4(마지막)

by 블라블라 Blah Blah 2019.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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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하면 된다. 뜨거운 열정. 드디어 취업!

18년도 1월 한국도로공사 채용공고, 전력거래소 채용공고가 떴습니다.
18년도 2월 부산교통공사 채용공고가 떴습니다.
18년도 3월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철도공사, 삼성전자, 창업진흥원, sk이노베이션 외 수많은 기업의 채용공고가 떴습니다.
18년도 4월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한 에너지공기업들, LH(토지주택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환경공단 등 다수 기업의 채용공고가 떴습니다.

 

18년 1월 1일부터 주 2회 또는 3회 NCS 스터디를 모집하였습니다.
공준모 카페 그리고 대학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니 여러 사람들이 스터디 참여 의사를 표시하였습니다.
의외로 참여하고자 하는 의향은 있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다른 스터디에 참여하여 배우고 싶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아서 스스로 스터디를 개설하였습니다.
스터디 방장이 되니, 책임감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스터디를 운영할 것인지도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스스로의 공부 방향성에 대해서도 집어볼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스터디의 장점은 팀원들간의 장점을 배울 수 있고 경쟁의식을 통해 실력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스터디 운영방식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은 NCS 모의고사 등으로 문제풀이를 합니다. 그리고 1번부터 마지막 문제까지 서로서로 의견교환 및 풀이를 진행합니다. 쉬운문제는 Skip 하고, 어렵거나 푸는 방식이 다양한 문제는 의견교환을 했습니다. 처음스터디 할 때의 엉망진창의 실력이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실력이 늘어났습니다.

스터디 마친 이 후에는 도서관에 가서 전공공부를 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에는 PM11시까지 공부하고 집에 갔습니다. NCS와는 달리 전공공부는 공부하면 할 수록 실력이 늘어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양치기로 승부하였습니다.
100점을 기준으로 90점 이상은 반드시 받아야 한다는 기준을 잡고 공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실제 기업시험을 치르고 필기 불합격시 해당 기업에 전화해서 어느정도의 성적으로 떨어졌는지 확인했습니다.
( 저는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기에 실전 결과의 객관적인 데이터만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도로공사 전기직 커트라인이 약 78점 정도였습니다.
- 전화해서 물어보니 제 점수는 70초반으로 10점 안팍으로 차이난다고 들었습니다.
전력거래소 전기직 커트라인이 약 80점 정도였습니다.
- 성적확인을 보니 74점 정도였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필기에 합격했습니다. 전공을 열심히 공부한 결과였습니다.
과거의 NCS 공부 이력을 분석해보고, 실전을 분석해보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만큼 자기 실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로는 면접준비를 열심히 했습니다.
면접학원을 다니며 나올만한 예상질문에 대해 공부하였습니다.
부산교통공사는 1차, 2차 면접기간이 길었고, 나올 수 있는 주제도 다양했기 때문에 준비할 것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학원을 다니며 동료들과 함께 준비하니 그 기간이 재밋고 즐거웠습니다.

그 결과 1차, 2차 면접을 모두 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환경공단 등 서류에는 합격했지만 이미 한 곳에 합격한 이후라 필기에는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위치를 잘 파악하고
합격한 사람이 어떻게 합격의 길로 갔는지를 배우고
그대로 따라가니
합격이 따라왔습니다.
꿈이라 생각한 것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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