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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5]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경제상식)

블라블라 Blah Blah 2019. 5. 11.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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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미래전략정책연구원
출판사: 일상과이상(일상이상)
출간일: 2017.12.26


1. 책의 목차
2. 책의 내용(간단 소개 및 리뷰)
3.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를 일고 느낀 점 및 비평


1. 목차

프롤로그-미래는 피할 수 없지만 위기는 피할 수 있다

제1부-일자리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이 업계지도를 바꾼다.
1. 일자리위원회, 일자리의 질을 바꿀 수 있을까?
2. 4차 산업혁명,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바꾼다.
3. 24가지 미래산업, 10년 후 부상하는 일자리를 선점하라.

제2부-소멸하는 일자리, 성장하는 일자리
4. 정보통신·가전·반도체, ICT가 모든 산업과 융합된다.
5. 기계·철강·조선·자동차, 스마트 팩토리와 3D 프린터가 확산된다.
6. 항공우주·방위, 드론 관련 일자리가 늘어난다.
7. 석유화학·에너지, 친환경 열풍이 분다.
8. 의료·미용, 문재인 케어와 코스메슈티컬에 주목하라.
9. 농업·식품, 바이오기술과 ICT가 생산성을 높인다.
10. 유통·물류·운송, 자율주행차와 드론이 패러다임을 바꾼다.
11. 금융·증권, 핀테크와 블록체인, 비트코인이 확산된다.
12. 건설·서비스, 스마트 건설과 신흥시장에 주목하라.

책을 마치며-열정을 불태울 만한 일을 찾아라

 

2. 책의 내용(간단 소개 및 리뷰)

앞으로 10년 앞을 바라보고 각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모아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
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책입니다.

지금 우리는 사상 최고의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는 일자리가 부족해 청년백수, 명퇴 가장, 빈손 노인이 많습니다.
2017년 5월 10일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첫 번째 과제로 여기고, 5월 10일에 대통령 업무지시 제1호에 따라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일자리 창출은 우리의 삶과 직결된 것이므로, 정부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런데 우리 앞에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물결이 밀려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로봇·3D 프린팅·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이 널리 활용되면
전통적인 제조업에 의존하던 국가는 몰락하고, 부가가치가 낮은 산업은 쇠퇴합니다.
지금 각국 정부와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그에 대한 준비가 미흡한 실정입니다.
스위스의 UBS은행이 2016년 1월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국가별 4차 산업혁명 준비 평가 결과" 에 따르면,
"한국의 4차산업혁명 준비 수준은 세계 25위"에 그쳤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분명 많은 일자리를 사라지게 할 것인데,
인공지능·자율주행차·3D 프린터·드론·빅데이터·블록체인·나노 및 바이오기술 등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바로 이 점에 이러한 주목한 정부는 2017년 10월 11일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이 책의 제1부에서는 새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일자리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를 예측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최고 어젠다인 일자리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위원회의 설립 목적과 정책 방향 등을 분석해,
앞으로 어느 분야에서 어떤 일자리가 유망한 지를 전망했습니다.

제2부 에서는 우리나라 각 산업의 미래를 업종별로 전망했습니다.
정보통신·가전·반도체·기계·철강·조선·자동차·항공우주·방위·
석유화학·에너지·의료·미용·농업·식품·유통·물류·운송·금융·
증권·건설·서비스 등 업종별로 침체 산업과 성장산업을 분석하고,
산업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의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해외 글로벌 기업과 유명연구소, 스타트업 등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이 책은 국내외 미래학자와 연구기관, 정부의 정책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지금부터 10년 후까지 대한민국 일자리의 미래를 전망했습니다.
지금 국내외 산업 분야별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앞으로 어떤 변화를 맡게 될지를 전망했습니다.
신흥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 유망직종을 원하는 개인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


3. 10년 후 일자리의 미래를 일고 느낀 점 및 비평

위기의 시대, 1년은 물론 10년 후까지 든든해지고 싶다면…
일자리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과 스마트 팩토리, 문재인 케어,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미래예측 분야 싱크탱크 미래전략정책연구원과 함께 10년 후에도 유망한 일자리를 발견합니다!

일자리위원회와 4차 산업혁명이 대한민국 업계지도를 바꿉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은 해마다 국가경쟁력 보고서(The GlobalCompetitiveness Report)를 발표하고
있는데, 2017년 9월 27일 발표에 따르면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138개국 가운데 26위로 평가되었습니다.
한국은 2007년 최고 순위인 11위까지 올랐다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4년째 26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를 살려야 한다고 생각해
일자리위원회를 설치했는데, 그 자신이 일자리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일자리위원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경제 및 사회 시스템을
고용친화적으로 바꾸어 일자리-분배-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 는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위원회가 이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우선 공공일자리 81만여 개를 늘리려면 막대한 세금이 필요하기 때문에 야당의 반대에 부딪칠 수 있습니다.
최저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하고, 근로시간을 단축하며, 비정규직 채용을 제한하는 등
근로자를 위한 보호장치만 강화하면 신규채용을 하지 않으려는 기업이 늘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방안이 좋은 결과를 낼지도 미지수입니다.
2015년 기준 사회적 기업 1,506곳 중 흑자를 내는 곳은 356곳에 불과한데, 자칫하면 부실기업

을 양산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일자리는 과연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까?
이 책은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과의 약속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고, 지난 대선에서

일자리 창출을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으므로 야당 등의 반대에 부딪

치더라도 공공일자리 81만 개 중 상당수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앞으로 5년 후 공공일자리가 늘어나 고용률은 70%(2016년 66.1%)를 넘길 것이고,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은 OECD 평균 수준인 11.2%(2016년 21.7%)로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OECD 평균 수준인 1,800시간대(2016년 2,052시간)로 낮아질 것이고,
최저임금도 1만 원(2016년 6,030원)으로 인상될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중요한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가 얼마나 늘어날지는 미지수입니다.

민간 분야에서 일자리가 늘어나기 위해서는 기업이 신규채용을 하는 데 유리한 환경을 제공해야 하는데, 일자리위원회는 이를 위해 민간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도록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세제혜택 등의 보상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 혁신형 창업을 촉진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신산업·서비스업을 육성하며, 기업을 위해 규제혁신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이 ‘일자리 정책 5년 로드맵’이 근로자에게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의도와 달리 많은 기업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않을 수 있는데, 앞으로 10년 후까지 성장하는 산업에서는 일자리가 늘고, 소멸하는 산업에서는 일자리가 줄 것입니다.

이 책은 앞으로 10년 후까지 4차 산업혁명이 우리나라 산업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그동안 성장을 주도해 왔던 제조업의 수출이 활력을 잃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내수까지 활력을 잃어서 기업은 해외로 생산라인을 이전했고, 국내에서 신규채용이 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차산업혁명이 시작되었는데, 정부는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설치하고 “4차 산업혁명위원회가 혁신성장의 청사진을 만들어내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은 앞으로 10년 이내에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80만 명의 일자리와 서비스업에서 120만 명의 일자리가 빼앗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4차산업혁명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입니다.
정부는 사물인터넷과 스마트 팩토리, 3D 프린팅, 드론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산업에 지원을 늘릴 것이고, 특히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지원을 늘릴 것입니다. 정부는 기존 중소기업청을 확대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했는데, 대기업 대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취직하는 이들이 늘 것이고, 취직 대신 창업과 창직을 택하는 이들도 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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