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 부족이 의식을 치를 때 추는 춤이건, 사교댄스건, 자극적인 춤이건, 인류의 모든 역사, 모든 문화권에 걸쳐서 사람들은 다양한 종류의 춤으로 무도장에서 또는 방안 거울 앞에서 자신을 표현해 왔습니다. 특별히 춤을 잘 추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의문이 듭니다. 춤이라는 행위는 일부 개인의 특성일까요? 아니면 우리의 유전자 안에 새겨진 보편적인 것일까요? 왜 우리는 춤에 빠져들까요? 춤은 동물들이 짝을 꼬드길 때 내는 울음소리와 같은 걸까요? 더 중요한 것은, 이성을 유혹할 때 춤이 성공 가능성을 높여 줄까요? 춤은 보기 즐겁습니다.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듯 춤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 주죠. 그런데 춤이 짝짓기 의식의 일부이며 우리 종의 생존과 진화에 얽혀 있다고 처음 제안한 사람은 바로 전설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