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소설] 등장인물 주인공 청렴이 , 동네 친구 길동이 , 세무공무원 김 과장 , 세무서장 제목 : 바른 청년의 살벌한 사회생활 극복기 나는 모르겠다. 내가 잘못된 것인지, 나를 제외한 모두가 잘못된 것인지 대체 잘못의 기준은 무엇인가 모든 사람에게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걸까? 아니면 상대적인 걸까? 아니, 잘못이 있다면 대체 그것은 누가 판단한단 말인가, 판단하는 자는 과연 판단할 자격은 있는 것인가? 신이 있다면 물어보고 싶다. 무엇이 옳고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 나는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 앞 테이블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생각에 잠겨있다. 나는 지금 백수다. 술을 마시는 것이 불편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고는 맨정신으로 지내기가 힘들어 술을 매일 밤 마시고 있다. 일반적인 술자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