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시작되었다. 제목에 2020.01.01 로 썼다가, 급하게 2021년으로 고치는 모습에 한해가 아쉬운가보다. 2020년 365일을 기점으로 -카운팅을 하며 지냈지만, 한해 이룬 성과나 목표 달성은 어떻게 됬는지 머리가 복잡하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보냈는데, 그에 대한 잘한점 잘못한점, 큰일 작은일등은 나중에 정리하기로 하고, 오늘은 새해 새로운 공기를 마시러 고당봉 등반한 이야기를 적어보려한다. 부산에서는 좀처럼 눈을 보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새해 첫날 고당봉을 오르며 한해동안 볼 눈을 다 본것 같다 . 설산 고당봉 여기서 잠깐 고당봉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부산사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가봐라. 범어사에서 출발하면 정상까지 약 1시간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넉넉하게 잡아서 왕복 3시간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