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주인공 청렴이 , 동네 친구 길동이 , 세무공무원 김 과장 , 세무서장 제목 : 바른 청년의 살벌한 사회생활 극복기 길동이와의 담소와 진중한 대화는 나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다. 나는 배운 사람이다. 그리고 나는 배운 대로 행동했다. 학창시절 바른생활과 도덕을 배웠으며 청탁이나 뇌물수수 같은 파렴치한 행위는 배운 적이 없다. 어릴 적 배운 윤동주 시인의 ‘서시’ 에는 이런 구절이 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과연 이 말에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얼마나 있을까? 과연 있기나 할까 문뜩 소름이 돋아 왔다. 나는 불의에 굽히고, 술이나 마시면서 현실과 타협하여 살 것인가, 불의에 굴하지 않고 미약한 힘이나마 행동으로 세상을 바꿔나갈..